2014년 3월 13일 목요일

샌디에이고에서 아둘과 함께 먹은 seafood

지난 수요일부터 오늘 수요일 까지 일주일을 샌디에이고에서 아들과 함께 지내면서 주중에는 회사 나가서 일하고 저녁과 주말에는 아들과 지냈다.

어제는 The Boiling Crab에서 아들이 사준 마지막 저녁을 외식으로 장식했다. ^^
특이하고 맛있었다~ 물론 Pismo beach에 있는 곳에서 Crab Shack이라는 곳도 비슷한 분위기였는데 여긴 약간 달랐고 가격도 저렴하였다.

싱싱한 생굴도 매운 소스에다가도 먹고 레몬소스에다가도 먹었다.


새우랑 고구마 튀김도 시킨게 나왔다~

이렇게 소스에 볶았는지 삶았는지 하는 새우를 봉지에 파운드로 팔아서 사먹는 것인데 소스도 맛있엇고 까먹는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처음 데이트하는 커플은 절대로 안되겠슴, messy해서 ㅎㅎ

소스 이름이랑 까먹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메뉴까정 사진을 찍어 왔다~ ㅋㅋ

2014년 3월 4일 화요일

유바스캐년 (Uvas Canyon) 산행기

지난 토요일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산행을 강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비가 온후라 작지만 여러군데 폭포들이 이뻣다. 사실 폭포라기 보다는 빗물이 불어서 creek 군데 군데 떨어지는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보는 시원한 장면들이 많았다.


 들어가는 입구가 개인 주택들이 있는 Private road를 1 마일 정도 지나야 나오는데 들어가는 길에 찍은 어떤집 옆마당의 모습이다. 초록색의 이끼가 낀 모습이 예뻐서 한장 차에서 찍어 보았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creek이 비가 온 덕분에 많은 물이 넘쳐나고 있다.

 여기 저기 다른 모양의 작은 폭포들이 무척 아담하고 이뻣다!

리틀 폭포라고 이름이 붙어 있었지만 사실 다른것에 비하여 오히려 큰 축에 속하는 폭포~


예네들은 내가 쌍둥이 폭포/연인 폭포라고 이름 지었다~ ^^


시원해 보이는 물줄기! 여름 같으면 들어가서 수영하고 싶을텐데. ㅎㅎ


삼단 폭포~~~ㅎㅎ

이름 모를 버섯들이 여기 저기 피어 있었다는

이것도 꽃 같아 보이기 는 하지만 실은 무슨 벌레가 ???

내가 명명한 선녀탕, 이 안에서 목욕하면 시원하겠당~

여기는 고기를 굽는 화덕옆에도 이끼가 고즈넉하게 끼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