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10 Saturday
집에서 35마일 편도 조금 집에서 먼 편인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곳!
880 N. -> 580 W. -> 13 N. - Exit on Joaquin -> Skyline Blvd
아침에 9시경에 집에서 출발하였다. 오랫만에 내차를 움직여주기 위하여 타고 나갔다. 집에서는 약 35마일 정도 떨어져 있으니 왕복 70여 마일이 되어서 차도 움직여주고 그랬다. 하도 차를 오랫동안 타지 않고 세워두었더니 배터리가 나가서 이번에 새로 갈아끼우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타주려고 한다.
공원 도착은 9:40분경 해서 보니 주차할 곳이 없었다. 길거리쪽으로 약간 나와서 사이드에다가 했다. 화장실 미리 들리고 출발하니 10시가 거의 다 되었다.
이번에는 약 3시간 40분 정도를 걸었는데 나에겐 지난번 보다 조금더 힘들었다.
약 십마일정도 걸은 것 같다. 그래도 그늘이 많아서 괜찮은 편이지만 후반 반은 햇빛이 많이 들어서 더 힘든것 같다.
아마도 지난주에 운동이 덜 되어서 발목이 더 아픈것 같았다. 이젠 정말 늙은 티가 팍팍 나는것 같다. ㅎㅎ 운동은 점점 하기 싫고 먹는 것만 늘고. 불과 일년전엔 안 이랬는데...
누리 엄만 요즘 한창 재미들려 하이킹도 열심히 많이 다니는 것 같다.
어제는 Garapatta를 갔다 왔다고 한다. 나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하지만 꼭대기에 올라갈 것 생각하면 좀 끔찍하다. 가는 길은 그래도 반 정도 그늘이 있지만 위로 올라 갈수록 덥고 그늘도 없고. 내려올땥 바닷가를 보고 오니 좋긴 하지만 그야말로 땡볓이라 좀 그렇다.
오늘 교회 목장에서 내가 직장된 것 나누고 그래서 우리가 배글과, 페이스트리로 그리고 교회 식당서 식사로 반원들에게 대접하였다. 이렇게 나누어 먹는 게 좋은 것이지. 좋은 일이 있으면 나누고 말이다.
오늘은 교회 끝나고 어머니 모시고 셋이서 시장을 보러 갔다. 이번 금요일에 딸이 오니까 조금더 장을 보았다.
집에 와서 billing을 하고 또 애방도 치웠다. 지난 5월에 엄마에게서 가져온 더블사이즈 침대를 그방에 들여놓는 바람에 전에 쓰던 싱글 침대를 구석에 세워 놓았었는데 오늘 배큠 싹 하고 우리 방을 치우고 자리를 마련해서 우리방으로 오늘 옮겨 놓았다. 내가 오늘 밤부터는 좀 편하게 자겠다. 아니 자 봐야지 알지 두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