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구 연합으로 15명이 모여서 야외 예밸 roaring camp에서 보았다. 사실 많이 먹고 놀다가 왔다.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세계를 보며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말이다.
양념하여 가져간 소, 돼지 불고기를 굽고 꽁치를 맛있게 구워서 쌈을 싸서 마니 먹었다. 왜그렇게 그런데 나가면 먹성들이 좋은지, 물론 나를 포함하여 ** ㅈ그럽게들 먹는다. 특히 여자들이 더 그렇다. ^^
그런데 그전엔 몰랐는데 알고보니 Henry Cowell park이 바로 옆이다.
하이킹 트레일 코스가 많은, 산악회에서 가끔가는 곳 말이다. 나는 안갔지만 바로 지난주에도 정기 산악을 한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점심후엔 레드우드 트레일 약 일마일을 룹으로 걸어 나왔다.
그리곤 기차를 탈 사람 11명은 표를 끊어서 기차를 타고 나머지 안타는 4명은 조금 쉬다가 집으로 갔다.
오랫만에 기차를 타고 산타크르즈 보드웍 앞에 내려서 약 40분간 길거리며, 바닷가 모래사장을 걸어다니며 놀았다.
오늘처럼 비취에 사람이 많은적은 처음이었다. 그곳에서 무슨 배구 토너먼트 같은것이 있어선지 배구 넷트가 많이 쳐져 있었다. 모르겠다 어쩌면 여름엔 항상 그렇게 쳐 놓는 것인지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와서 놀게 하려고 그러는 것인지. 그래야 보드웍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장사를 할 수 있을테니까.
가끔은 이런 사람 북적거리는 곳에 와서 사람들 구경도 하고 바다 냄새도 맡아보고 하는게 기분 전환도 되고 생의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거의 십년이 다 된것 같은 데 다시 기차를 타보며 예전에 내가 알던 기분이랑 너무 틀린것을 느꼈다. 물론 지금은 아이들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예전에 안보이던 것들이 이번엔 보였다. 기차 옆으로, 혹은 밑으로 내려 보이는 계곡물 그리고 키높은 레드우드 나무들, 왜 예전에 뜨거웠던 내리쬐던 태양빛만 생각나고 이번엔 지붕있는 칸에 앉아야 겠다는 생각만 들었던지. 암튼 그래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우리 구릅이 거의 한칸을 전세내다시피 하여서 편하게, 그것도 지붕있는 칸 전체를 썻다. 아마도 제일 끝칸이라 (사실을 제일 앞이였지만 사람들이 뒤쪽부터 탓으므로, 거기다가 어느쪽으로 가는지 몰랐으니까 앞뒤를 첨엔 모르는게 당연하지만) 멀리들 걸어 들어오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었다.
지붕이 없는 칸에는 숲속을 달릴때는 괜찮지만, 백인들 같지 않아서 우리에겐 뜨거운 태양 아래 계속 한시간을 햇빛 받고 간다는 것은 사실 부담이다. 특이 여자들에게는 말이다. 하얀피부를 선호하지 않는가, 아니 하얗지는 안더라도 타는 것 자체를 많이들 싫어하기 때문에 말이다. 백인들이야 다시 금방 하얘지니까 다들 일부러 탠을 하려고들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기차에서 내어다본, 내려다본 바깥 풍경이 예전같지 않았고 (시간, 나의 나이, 애들의 유무, 기차에서 어느 쪽 방향에 앉았었나에 따른 각도 차이등등 많은 변화) 사실 이번 여행이 더 좋았다. 내가 사는 가까이에 이렇게 좋은 곳이 많은데 그래서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으로 여행도 많이 오는데.
사실 나는 안 가본곳을 가보는게 더욱 좋다. 매일 가보는데 아는데만 다니면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또 따지고 보면 내가 사는 이 캘리포니아가 얼마나 광대하고 가볼곳이 많은가. 나도 그런것으로 책을 낼까? 처음엔 하이킹, 와인, 가주에 가볼때등을 적어서 말이다. 내가 글재주만 있다면 그러고 싶다. 요즘엔 너도 나도 책을 내는 판이니 참. 그런데 책 내기는 쉬운일인가 말이다. 무척 어렵다.
그런데도 많이들 낸다. 다들 재주들도 좋다. 시간은 어디서 나며 말이다.
보드웍을 걸어 다니면서 솜사탕도 사먹고 소프트콘 아이스 크림도 사먹었다. 비록 내일 후회 할 망정 오늘은 먹자! 주의로 나갔다. ㅋㅋ.
다시 피크닉 테이블로 돌아왔을 땐 주위가 다 조용하고 우리 그룹만 남은 것 같은 느낌이다. 조금전에 레드우드 숲으로 기차가 하나 막차로 떠났으니까 그사람들이 돌아오면 또 왁자지껄 해 지겠지.
우리는 낮에 먹다 아직 많이 남은 여러가지들을 섞어서 , 소위 막석은 비빔밥! ㅎㅎ, 야채 비빔밥으로 비벼서 맛있게 나누어 먹고 과일까지 깨끗이 먹었다. 정말 오늘은 끝내주게 먹은 날이다.
2010년 7월 24일 토요일
2010년 7월 11일 일요일
7/10/10 Sat. Prisima nature
거리 - 약 50마일로 집에서 약 65분 걸림
880 N. - 237 W. - 101 N. - 92 E. Left on highway 1 약 2마일 정도 가다보면 Higgins/ Prisima Rd 나옴. 여기서 좌회전함. 그리고 약 4마일 산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park 입구가 나옴. 들어가는 길이 외길처럼 좁았다가 할 수도 있으므로 운전 조심.
From the junction of CA 1 and CA 92 in San Mateo County, drive south 1.2 miles, then turn east onto Higgins Canyon Road (formerly Higgins-Purisima Road). Drive on this narrow road about 4.2 miles, to the trailhead on the left side of the road (just past the tiny white bridge).
Trail은 몇군데로 나누어서 돌수 있다. 제일 popular한 코스는 Prisima creek - 돌아서 오는 main 코스이고 약간 변경해서 우리는 이번에 옆으로 갔다. 거의 그늘이어서 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다.
880 N. - 237 W. - 101 N. - 92 E. Left on highway 1 약 2마일 정도 가다보면 Higgins/ Prisima Rd 나옴. 여기서 좌회전함. 그리고 약 4마일 산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park 입구가 나옴. 들어가는 길이 외길처럼 좁았다가 할 수도 있으므로 운전 조심.
From the junction of CA 1 and CA 92 in San Mateo County, drive south 1.2 miles, then turn east onto Higgins Canyon Road (formerly Higgins-Purisima Road). Drive on this narrow road about 4.2 miles, to the trailhead on the left side of the road (just past the tiny white bridge).
Trail은 몇군데로 나누어서 돌수 있다. 제일 popular한 코스는 Prisima creek - 돌아서 오는 main 코스이고 약간 변경해서 우리는 이번에 옆으로 갔다. 거의 그늘이어서 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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