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념일이 월요일이라 하루를 휴가 냈다. 사실 Thanksgiving 일주일 내내 휴가를 내서 지난 주말부터 계산하면 열흘을 쉰거다. 오래 쉬었는데도 왜 휴가는 항상 모자를까? ㅋㅋ
예배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난후에 출발을 하였다. 집에서는 약 50 miles 조금 넘는다.
호텔 첵인이 3시라서 그 시간에 맞춰 갔다. 사실 이곳은 그전에 몇번 놀러가 보았다.
Rio Del Mar Beach 라는 사인이 모래사장에 붙어 있다. 집근처는 아침에 비가 왔다. 그래서인지 이곳도 구름이 가득 끼었다.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아서 다행~ ^^
가끔 구름사이로 해가 나와서 석양의 모습이 보인다. 바다는 항상 봐도 좋다~
갈매기 3마리가 나란히 기둥에 앉아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석양이 야자수 나무 뒤로 멋지게 넘어가고 있다.
해변가에 주차장 바로 옆에 몇군데 Bar 가 보였는데 우리차 바로 앞으로도 이렇게 선술집 같아 보이는 Cocktails Seabreeze Tavern이란 곳이 지는 해를 받고 있다.
이곳은 내가 좋아하는 장면! ^^ Capitola를 대표하는 곳으로 AAA 같은 매거진에 자주 나오는 곳이다. 유럽풍으로 이쁘게 색색갈로 자그마한 집들이 이쁘다.
지대가 높은곳에서 계단을 걸어 내려오다 보면 이렇게 아이스크림 집도 있고...
Street shopping mall중에 이곳은 연(kites)을 파는곳 같다.
Shadowbrook 이라는 꽤 유명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이곳은 주로 무언가 celebrate 할 일들이 있을때 오게 된다. 식당이 크지만 너무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고, 주위 풍경도 너무 이쁘다. 강 줄기를 배경으로 강가의 집들이 보트를 묶어 놓은 모습도 알록 달록 이쁘다. 우리가 이날 저녁 먹은것은 4 가지나 먹었는데 여기 사진에는 에퍼타이저로 먹은 "Baked Brie" (옆에 초록색 소스가 참 특이하고 맛있었다. 달콤하면서도 할로피뇨를 잘게 썰어 넣어 매콤한 맛까지 나는 조화가 아주 특이했다,) 와 그 옆에는 튜나를 sear 한또한 특이한 맛이었다~
식사와 디저트가 다 끝나자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준다며, 우리 결혼 기념일 추카로 조 그만 쵸코렛 토페 2개를 주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나는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마침 이곳 식당에서 "home made" 임을 자랑하며 먹어보라고 하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우리가 묵었던 Rio Sand Hotel의 방이다. 다행이 일요일이라 바쁘지 않아서 우리가 upgrade 물어 보니까 이런 경치가 좋은 곳으로 방을 바꾸어 주었다. ^^
예전엔 모텔이었다나, 그래서 그런지 옆에 자그마한 부엌시설이 되어 있었다.
우리방 베란다에서 내다본 바깥 풍경이다. 멀리 앞으로 바닷가가 보인다. 그래도 이렇게 바다도 보이는 곳에 방을 잡을수가 있어서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 hotel breakfast를 먹으러 가는중에 테이블 옆에 있는 fire place set이 있어 이뻐서 한장 찍었다,
갈매기 한마리가 물장난을 하며 놀고 있다.
햇빛에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gcySD4mYqCLa6aH2qi7PB7ugn7AmdY4D85YRPiM3ZxuXEQ7AishOHpSpAEX53IPRc0IP69LBrAB6oLSb0XgryrqQ4_lWN75HWJtRbVrqpaXDtqq9jtd8HAmHsKjxkMymMmuhKAg7M3vQY/s1600/20141201_084627.jpg)
햇빛에 반사된, 지금은 쓰지 않는 군함이 멋지다